서울--(뉴스와이어)--에쓰-오일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1조3435억원, 영업이익은 96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고유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재고 관련 이익이 사라지며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윤활부문의 역대 최고 수준 분기 영업이익이 이를 상당 부분 만회했다.
정유부문
원유 가격은 분기 중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일시적으로 해제된 6월 말 급락했다.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정유제품 공급 상황이 심화되며 대폭 상승했다.
석유화학부문
· 아로마틱
- 파라자일렌(PX):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스프레드 소폭 하락
- 벤젠(BZ): 중국 설비의 낮은 가동 및 미국향 수출 재개로 스프레드 소폭 개선
· 올레핀 다운스트림
- 폴리프로필렌(PP):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프로필렌 생산량 감소로 원가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스프레드 하락
- 프로필렌 옥사이드(PO): 역내 PO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이 제한됨에 따라 스프레드가 상승
윤활부문
· 윤활기유는 중동 지역 생산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물류 제약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심화되며 스프레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6년 3분기 전망
정유부문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운송용 수요와 폭염으로 인한 발전용 수요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일부 국가의 정유제품 수출 제한으로 공급이 제약되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부문
· 아로마틱: 역내 생산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이 감소할 전망인 가운데,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 여부가 시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 올레핀다운스트림
- PP: 역내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PO: 공급 차질이 해소되면서 강세를 보였던 시황이 점진적으로 조정될 전망
윤활부문
중동 지역의 생산 차질 및 물류 제약이 회복되는 데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roup III 중심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경영 현황
글로벌 재고가 낮은 가운데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이어지며 견조한 시황이 전망된다.
글로벌 원유 재고는 과거 5년 범위 하단을 밑도는 수준이며, 글로벌 휘발유·경유 재고 역시 과거 5년 범위 하단에 근접해 있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타이트한 글로벌 정유제품 수급 상황 지속될 전망이다.
· 미국 정제설비 최대 가동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감소한 휘발유 재고
· 유럽 폭염에 따른 발전용 수요 증가
· 러시아의 정유제품 수출 제한
· 중동지역 정제설비 가동 차질
Group III 윤활기유 공급의 30%를 차지하는 중동의 생산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샤힌 프로젝트, 2027년 초 상업가동을 위한 준비 중
· 가동 준비
- 기계적 완공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 작업 진행 중
- 올해 하반기 중 시운전을 거쳐 내년 초 상업가동 목표
· 마케팅
-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의 연간 공급 계약 체결, 폴리에틸렌 프리 마케팅 진행 중
- 지선 배관 건설을 완료했으며, 공장 가동 일정에 맞춰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