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세계 최초로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에 항공기 착륙

폴란드 출신 루크 체피엘라, 버즈 알 아랍 호텔의 212m 상공 헬리패드에 세계 최초로 항공기 착륙시켜

2023-03-17 08:30 출처: 동서음료

레드불,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에 항공기 착륙

레드불의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항공기 착륙 미션 영상(Landing A Plane On A Tiny Helipad)

서울--(뉴스와이어)--레드불은 평생 한계에 도전해온 39세 비행기 조종사 루크 체피엘라(Luke Czepiela)가 3월 14일 오전 6시 58분(현지 시각), 세계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 주메이라’의 헬리콥터 착륙장에 비행기를 착륙시키며 또 다른 화려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어 레이싱 챔피언 체피엘라는 이날 폭 27m 헬리패드(헬리콥터 착륙장)에 항공기 제조업체 컵크래프터스(Cub Crafters)의 단거리 이착륙기 ‘카본 컵(Carbon Cub)’을 착륙시키는 미션에 성공했다. 이 항공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급착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아무런 시각 정보가 주어지지 않는 극한의 상태에서 212m 상공의 56층에 위치한 헬리패드에 착륙했다는 점은 이 미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 순간을 위해 2021년부터 준비해온 그는 공중의 헬리패드에 항공기가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폴란드와 미국, 두바이의 지상에서 650회의 테스트 착륙을 완료하는 등 훈련을 계속해왔다.

미션을 성공시킨 체피엘라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경우 가까이 다가갈수록 높이가 체감되고 진입 각도 통제할 수 있다. 반면 오늘은 212m 상공까지 올라왔을 때 비행기의 앞머리에 가려 헬리패드가 보이지 않았고, 시야도 제한적이었다. 마지막까지 의존하던 참조점(points of reference)이 사라졌을 때 착륙할 공간이 충분한 시점에 진입하기 위해 연습했던 것을 기억하고 본능을 믿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도전에는 체피엘라가 탄 항공기를 개조한 미국 출신 항공 엔지니어 마이크 패티(Mike Patey) 등 항공기 제조사 컵크래프터스의 팀이 큰 역할을 했다.

패티와 컵크래프터스는 기체의 무게를 425㎏ 정도로 줄이고, 주연료 탱크를 기체의 뒤로 배치해 더욱 빠른 제동을 가능케 했다. 또한 착륙만큼 어려운 이륙을 위해 질소를 추가했다.

패티는 “기체의 무게를 줄이는 게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며 “운동을 하는 물체는 계속해서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지니는데, 이것에 제동을 걸 수 없다면 루크가 건물 저편으로 날아가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렇다고 기체의 무게를 너무 줄여버리면 바람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체를 통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즈 알 아랍처럼 헬리패드 옆에 높은 건물이 우뚝 서 있는 환경에서는 건물 위와 주변의 풍류를 예측하기 힘들다. 착륙이 용이하도록 적절한 역풍이 불어야 하지만, 역풍이 너무 세도 곤란해 특히 어려운 도전으로 꼽힌다. 패티는 “마치 애증의 관계 같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부풀어 오른 돛 모양의 버즈 알 아랍에서 이렇게 전에 없던 도전을 한 사람은 체피엘라가 처음이 아니다. 2005년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안드레 애거시가 버즈 알 아랍 위에서 세기의 승부를 펼친 적이 있으며, 2013년에는 F1 레이싱 선수 데이비드 콜사드가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원 모양을 그리는 일명 ‘도넛 묘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BMX 라이더 크리스 카일이 바이크를 타고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려 헬리패드에 안착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파일럿을 꿈꾸었던 체피엘라는 유럽에서 가장 긴 목재 피어인 폴란드의 소포트 피어에 착륙하는 것에 이어 이번 미션까지 성공시키며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는 “2년 전 처음 두바이에 왔을 때부터 지금 이 도전을 성공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드불 글로벌 유튜브 채널 및 레드불 콘텐츠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불 소개

레드불은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래 오늘날 전 세계 17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음료 브랜드이다. 세계 최초로 에너지 음료를 만들어 시장을 개척한 레드불은 ‘날개를 펼쳐줘요(RED BULL GIVE YOU WINGS)’라는 슬로건 하에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며,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과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해당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레드불은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레드불 콘텐츠풀’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드불 콘텐츠풀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최신 음악, 춤, 미술 등 창의적인 문화 행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열린 레드불의 다양한 이벤트를 담은 고품질의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간단한 회원 가입만으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동서음료 소개

동서음료는 글로벌 1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서의 자회사다.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레드불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수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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