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운영 및 공공의료서비스 개발에 주력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위한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국민디자인단 운영

2020-10-29 13:33 출처: 국립나주병원

2020년 국립나주병원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나주--(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과제 운영을 위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이란 정책과정 전반에 정책공급자인 공무원과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정책워킹 그룹으로 국립나주병원은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등 일반 국민과 서비스디자이너, 담당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총 10주간 운영했다.

현재 국립나주병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가족연대 강화’ 과제는 행정안전부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서면심사에 선정되어 11월 2일부터 광화문 1번가의 국민 온라인투표를 통한 국민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 국민디자인단 활동에서 도출된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의 치료동행 서비스 △환자와 가족의 주도적 자조모임 및 홈페이지 운영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 등이 선호도 높은 서비스로 평가되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1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국민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했던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는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럽고 10주라는 시간 동안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민디자인단 담당 공무원도 국립나주병원이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행시킬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믿음이 가는 안심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특히 국립나주병원은 65년의 역사 속에 호남권역 유일한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정신질환 치료와 재활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요구하는 진짜 욕구를 발견하고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더욱 강화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며 책임운영기관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00병상의 입원 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 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 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 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지역 공공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2015년~2018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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