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시민의 창의성을 지탱할 핵심 역량인 AI 및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가 오는 9월 3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준혁, 이기헌, 임오경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강국네트워크(이사장 이우종)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사장 윤정록)가 주관한다.
‘자연지능 VS 인공지능 시대, 시민 창작가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책임 있고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인 문화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자리다.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맡는다. 최 본부장은 시민 개개인의 문화적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그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자유롭게 발현될 수 있게 돕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정책’을 ‘AI 시대의 새로운 문화정책’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아미 디지털미디어리터시 연구자와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정책센터장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한다.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아미 연구자는 AI 시대의 리터러시에는 ‘기술이 나와 사회, 우리의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활용과 제작, 읽기를 함에 있는 나-타인-공동체를 염두에 두는 태도’가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화강국네트워크 이사로도 참여하고 있는 허경 정책센터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미디어센터 및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의 경과·현황을 점검하고 기존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이사장, 노희섭 보헤미안로보틱스 부대표, 김정선 한국문화교육학회 이사, 송경진 이화사회과학원 연구원이 참여해 창조도시 정책, AI 및 디지털 혁신, 문화예술교육 정책, 도서관 정책 등의 시각으로 시민과 함께 ‘창의적 문화국가’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문화강국네트워크의 이우종 이사장은 “AI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전, 그리고 편향적인 미디어 이용 문화는 오늘날 문화정책을 설계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며 “인류 역사에서 문자를 획득한 민중이 역사의 전면에 나설 수 있던 것처럼 ‘천연지능’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게 된 현 시대의 문화정책은 시민이 새로운 기술 환경 속에서 창작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종 이사장은 또한 “이번 토론회가 더 많은 지역에서 시민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능감 있는 해결책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개요
행사명: 문화강국네트워크 제5차 정책토론회
일시: 2025년 9월 3일(수) 14:0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
주최: 국회의원 김교흥(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준혁, 이기헌, 임오경
주관: 문화강국네트워크,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소개
미디어센터는 시민/공동체가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문화 센터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50여 개의 미디어센터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중 44개 미디어센터가 회원 센터로 가입돼 있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구성원들은 미디어센터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활동을 펼치고 영상/미디어/문화/공동체 활동영역의 분들과 함께 미디어센터의 전망을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미디어센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우리 사회구성원의 민주적 소통과 문화적 삶을 위한 다양한 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