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숏폼 공모전’ 개최

영상으로 알리는 생물다양성과 나고야의정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주최,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

2025-09-02 10:50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 포스터

인천--(뉴스와이어)--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김형근)와 함께 ‘2025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 협약인 나고야의정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8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국내 거주하고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숏폼 공모전

공모 주제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수단으로써 나고야의정서’다.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개인은 물론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세로형 숏폼 영상(30~60초, 9:16 비율, 1080×1920 이상) 형식으로 제작해야 하며, 영상 속에는 ‘나고야의정서’, ‘유전자원’, ‘이익공유’, ‘ABS’ 중 하나 이상의 키워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최근 MZ세대의 일상적인 소통 방식으로 자리 잡은 숏폼 문화를 활용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협약을 쉽고 친근하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심사와 시상은 어떻게?

작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점수가 매겨지며, 총점 순으로 수상작이 가려진다.

시상은 오는 11월 중 진행되며, 총 4편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1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1편에는 국립생물자원관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 2편에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50만원 규모다.

나고야의정서, 왜 중요한가?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를 다루는 국제 협약으로,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CBD)의 부속 의정서다.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이 협약은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자와 이용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규정한다.

해당 공모전은 AI 활용도 허용된다. 다만 저작권과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가능하다. 기존 저작물이나 유명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금지되며, AI를 활용했다면 참가자는 반드시 AI 활용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전용 페이지(https://keia.spectory.net/shortfor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동의서, 저작재산권 양도 협약서 등이 있으며, 드론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한 경우 관련 허가서도 필요하다. 작품은 1인당 최대 2편까지 응모할 수 있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대표자가 신청해야 하고, 모든 팀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제출된 작품과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미입상작은 종료 후 폐기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소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 생물다양성 관리·보전 연구, 생물산업 지원연구, 국가 생물자원 정보 관리 및 정책지원 연구, 생물 표본 전시, 전문 해설사 및 음성 안내기를 통한 설명, 세미나 및 특강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환경부 소속 국가기관이다. 다양한 전시와 교육 그리고 소통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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