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예술가 매칭부터 AI 공연 추천까지…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xART 3기, 교육 성과 공유

6월 14일 결과 발표회를 끝으로 8주간의 교육 과정 마무리
AI·데이터 기반 예술기획부터 감정 큐레이션까지… 8개 팀, 혁신성과 선보여

2025-06-20 10:00 출처: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수강생과 참여 전문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주관하며,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윤종영)가 운영한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xART 3기(이하 혁신프로젝트)’ 교육 과정이 지난 6월 14일(토) ‘결과 발표회(이노베이션데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혁신프로젝트’는 예술산업의 확장성과 공공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실험적으로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은 △인문학과 기술 융합 강연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구상 세션’과 △팀 프로젝트 및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활용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예술과 기술, 데이터, 시장성을 넘나드는 실험적 결과물을 제안해냈다.

이번 3기에서는 총 8개 팀이 결과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대상은 ‘육사슴이’(팀장 김선영)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문화예술 생태계의 공정성과 거래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예술가-기관 매칭 플랫폼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은퇴 중장년층 남성을 위한 감정 큐레이션 보상(리워드) 플랫폼을 개발한 ‘마실온’(팀장 홍지연) 팀에게, 우수상은 사용자의 취향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맞춤형 공연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7ONE’(팀장 강수정)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개인 소장품에 담긴 기억을 예술작품으로 제작하는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음성해설 가이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8주라는 짧은 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과 기획력이 돋보였으며, 예술이 기술 및 사회 문제 해결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인재개발팀은 참가자들이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력 있는 성과물로 발전시킴으로써 예술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예술산업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예술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창업팀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소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단체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 인력 양성, 정보 지원, 컨설팅 분야의 다양한 매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6년 1월 12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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