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비트,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에서 오픈 소스 운영 체제를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일렉트로비트는 자사의 ‘EB 코르보스 하이퍼바이저(EB corbos Hypervisor)’의 SEooC (Safety Element out of Context)가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표준인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기능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반에서 오픈 소스 운영 체제를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초 일렉트로비트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기능 안전 애플리케이션용 오픈 소스 운영 체제 ‘EB 코르보스 리눅스 포 세이프티 애플리케이션즈(EB corbos Linux for Safety Applications)’에 대해 ISO 26262 ASIL-B와 IEC 61508 SIL-2 기반의 긍정적인 기술 평가를 받았다. ‘EB 코르보스 하이퍼바이저’는 해당 운영 체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번 인증을 통해 일렉트로비트는 더 빠르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
마이크 로버트슨(Mike Robertson) 일렉트로비트 최고 제품 책임자 겸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일렉트로비트의 오픈 소스 운영 체제가 글로벌 자동차 기능 안전 표준을 완벽히 준수하기 위한 과정에서 중요한 성과”라며 “안전하고 높은 보안을 갖춘 차량 개발을 지원해 모빌리티 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전환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B 코르보스 하이퍼바이저’는 가상화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커널 기반 운영 체제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 컨콘젭트(Kernkonzept GmbH)가 유지 관리하는 오픈 소스 L4Re 운영 체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2024년 독일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으로부터 독일 기밀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
컨콘젭트의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아담 라코르진스키(Adam Lackorzynski) 박사는 “일렉트로비트는 가상화 솔루션과 L4Re 운영 체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독립적인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을 구축, 고객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일렉트로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능 안전 인증을 달성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비트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지지자로서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한 ‘EB 코르보스 하이퍼바이저’ 소스 코드를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있다. ‘EB 코르보스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로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 코리아 소개
일렉트로비트(Elektrobit)는 세계적인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서비스 공급자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미래 지향적인 기업이다. 일렉트로비트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로 지난 35년간 차량 인프라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및 보안, 자율주행 및 관련 도구와 사용자 경험 분야에 유연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6억 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된 50억 개 이상의 서비스에 당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콘티넨탈의 자회사다. 일렉트로비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로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